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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한국형 아이패드 ‘스마트패드’ 개발
엔스퍼트, 한국형 아이패드 ‘스마트패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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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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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한국형 아이패드가 시장에 선보인다.
 
인스프리트(073130)의 자회사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가 3세대(3G) 이동통신과 무선랜 접속 이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전자책(e-book) ‘스마트패드(Smartpad@Identity)’를 개발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스마트패드는 전자책 기능에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능이 덧붙여져 기존 전자책 성능을 압도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패드는 인터넷 서핑은 기본이고 플래쉬와 함께 컬러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컬러 잡지와 함께 HD급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스마트패드는 전자책 전용 포맷인 PDF, EPUB는 물론 TXT, PPT, DOC, XLS 등 거의 모든 포맷의 문서 파일도 열어 볼 수 있다.
 
특히, 다른 전자책과는 달리 개방형 플랫폼과 FMC(Fixed Mobile Convergence), 홈컨버전스(3스크린) 기술을 적용했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해 오픈 마켓의 다양한 사용자 어플리케이션과 개방형 서비스를 이용한다.
 
스마트패드의 ‘이지 와이파이(Easy WiFi)’ 기술로 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네트워크간 이동과 호환도 자유롭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정용 엔스퍼트 전략기획실장(상무)는 “스마트패드는 강력한 사용자 참여형의 미디어라는 점에서 아이패드나 e북 같은 세컨드 디바이스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이어 "오는 6월 중순 국내에서 런칭 세레머니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엔스퍼트는 스마트패드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뿐만이 아니라 북미,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엔스퍼트는 "스마트패드의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교육, 엔터테인먼트, 메거진 업계의 주요 업체들과의 제휴를 진행 중이다. 또 외국 기업과의 제휴도 활발히 맺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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