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5조원 '삼성 바이오제약 산업단지' 유치"
현명관 "5조원 '삼성 바이오제약 산업단지' 유치"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5.27 13:49
  • 댓글 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과 의견 교환...5000여명 고용창출효과"

무소속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가 27일 '삼성 바이오제약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만 5조원이고, 고용창출효과는 5000여 명에 이른다.

현명관 후보는 27일 오후 1시30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현 후보는 "세계는 지금 국가성장 엔진으로 첨단정보, 기술집약 지식산업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8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육해공 생물자원의 보고인 청정지역"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특히 비행시간 2시간 내에 10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5개 도시와 5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13개의 도시가 배후시장으로 자리잡고 있어 의료관광의 최적"라며 세계적 바이오산업 중심지가 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 재직 시절 그룹 차원에서 바이오 신약에 관심을 갖고 많은 검토와 준비를 한 적이 있다"며 "전경련 상근부회장 재직 시 바이오 포럼을 창립.운영해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삼성은 지난 11일 바이오제약 2조1000억원 등 총 23조원에 달하는 5대 신수종사업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면서 "핀란드의 '메디폴리스'를 롤모델로 하는 제주 바이오제약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 그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제시한 23조 투자계획 중 일부를 제주도로 유치하겠다는 것"이라며 "유치 가능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으로, 바이오제약 산업단지는 제주시권 일대에 자리잡게 되고, 면적은 30만 평, 사업기간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라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2조원 가량이 들어가고, 재원확보 방안으로 민간 투자 50%, 국비 20%, 지방비 30%를 제시했다.

산업단지 내에는 삼성 바이오제약 기업 및 국내.외 50개 이상 바이오기업 및 연구개발 연구소가 자리하게 된다.

현 후보는 산업단지 유치에 따른 기대효과로 생산유발효과 5억원, 고용창출효과는 연구인력 1000여 명을 포함해 바이오 벤처인력 2000여 명, 관련 종사자 2000여 명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바이오 신약 사업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전.후방 효과로 제주발전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에서 이 계획이 이건희 회장과 얘기가 된 것이냐, 아니면 이제부터 계획을 갖고 시작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이건희 회장하고 제주도가 바이오 제약의 최적지가 아니냐는 말을 했고, 여러 후보지 중 어디가 최적지인지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검토를 거친 후에 결정하겠다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오제약 산업단지가 좋냐, 첨단과학기술 단지 내에 바이오제약 산업단지를 유치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심스레 흘러나오던 현 후보의 '삼성 관련 공약'이 발표되면서 이 공약이 반전카드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제주>

[전문] 현명관 후보, 삼성 바이오제약 산업단지 유치 관련 기자회견

삼성 바이오 제약 산업단지 조성 유치
2015년까지 제주시권에 50개 기업 및 연구소 유치

1. 추진배경

o 세계는 지금 국가성장 엔진으로 첨단정보, 기술집약 지식산업을 앞 다퉈 추진하고 있음.

* 미, 실리콘 벨리 : 창의적 기업가정신과 벤쳐 자본의 결합
  프랑스, Renners Atalante 보건산업 특화단지

o 제주도는 8,0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육해상 생물자원의 보고인 청정지역 임.

o 특히 비행시간 2시간 내에 1천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5개 도시와 5백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13개의 도시가 배후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의료관광의 최적지이자, 세계적 바이오산업 중심지가 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

o 현명관 후보는 삼성 재직시절 그룹차원에서 바이오 신약에 관심을 갖고 많은 검토와 준비를 한 적이 있으며, 전경련 상근부회장 재직시에는 바이오 포럼을 창립운영해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바 있음.

* 전경련 상근부회장 재직 시 미국 서부지역 청정지역에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만드는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한 경험이 있음.

o 한편, 삼성은 지난 11일 바이오제약 2조 1천억 원 등 총 23조원에 달하는 5대 신수종사업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첨부자료 참조)

o 따라서 바이오 산업 및 바이오제약 산업의 특성상 청정지역인 제주에서 바이오 및 제약산업을 하는 것이 유리하며, 제주시권에 싱가폴의 “바이오폴리스”(참고자료 참조)와 핀란드의 "Medipolis" 를 롤 모델로하는 제주 바이오제약 산업 단지“를 조성할 것임.

* 싱가폴 바이오산업 비중 :  GDP 6%

2. 추진계획

○ 위치 : 제주시권 일대
○ 면적 : 30 만평 규모
○ 사업기간 : 2011년 ~ 2015년
○ 사업비 : 약 2조원
○ 재원확보방안 : 민간 투자 50%, 국비 20%, 지방비 30%
○ 사업내용 : 삼성 바이오제약 기업 및
              국내외 50개 이상 바이오 기업 및 R&D 연구소
○ 시설계획 : 사무동, 연구동, 주거동, 배후시설, 교육시설  
○ 지원사항 : 입주 연구기관 및 기업에 대한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지 등의 인센티브 제공
○ 기타사항 : 도내 바이오 관련 인력공급기반 확대 추진

3. 기대효과

○ 생산유발효과 : 5조원
○ 고용창출효과 : 연구인력 1천여명,
                  바이오 벤쳐인력 2천여명,
                  관련 종사자 2천여명

 * 싱가폴 - 바이오폴리스 약 13만 여명의 입주 목표
          - 연간 바이오 의료관광객 50만명 유치

○ 바이오 신약산업이 제주도의 신성장 동력산업화로 인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및
   전후방효과로 제주발전 전기 마련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2010-05-27 14:26:28
윗자리에만 있다보니 도민들을 너무 우습게보는구나
노력하면 된다는건 누구나 다 할수있는 말인데..
확실하지도 않은 사안을 갖고 반전카드라고 내놓고 있으니..ㅉㅉ
아이고~머리아프당

이젠 2010-05-27 14:35:14
지방비는 어디서 확보하고, 국비 그 많은 돈 누가 주겠대요. 얼마전에 준공한 제주첨단과학단지와 뭐가 다른가? 말잔치, 했으면 진작 하시지, 이번에 나올거면 지난 지방선거 후에 절치부심해서 진작하시지, 그 전에도, 지난 지방선거 후에도 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이제와서 그대의 속임수에 넘어갈 도민은 아무도 없다. 이젠 콩으로 메주를 쓴다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믿음이 없다.

아수라 2010-05-27 14:42:42
제주도와 제약산업은 천상의 콤비이다. 청정지역과 식물의 보고인 제주도...삼성과 신산업분야...청년들의 희망인 일자리, 품격(도격)이 높아지는 세계적인 모범산업...오로지 현명관 도지사 탄생으로만 가능한 일인 것 같다.

한라산신령 2010-05-27 15:11:00
그렇습니다 이렇게 수치까지 정확한 실현가능한 공약을 내 놓는 8번 현후보만이 제주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힘 내십시요! 8번 현명관 화이팅!!!

대단하구나 2010-05-27 15:32:00
역시 스케일이 다르다...
타후보들은 거론하지도 못하는 엄청난 일이다..
이제 선택을 해야된다.. 제주경제가 살아나는 일이 얼마 남지않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