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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녹차단지 조성사업 추진
남제주군, 녹차단지 조성사업 추진
  • 오영림 시민기자
  • 승인 2006.02.2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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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소비량은 매년 20~30%씩 증가추세로 2011년에는 150g소비
남제주군은 청정 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살리고 새로운 소득 작목 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녹차산업의 기반 조성으로 감귤, 채소류 등 특정 작물에 집중되어 과잉생산에 의한 농가 소득 감소와 FTA, DDA등으로 농산물 생산과 소비의 장벽이 없어지고 있어 새로운 4대 성장작목 중의 하나인 녹차산업 발전을 위하여 녹차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녹차산업은 건강 웰빙시대로 그 수요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녹차를 이용한 차, 식품,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소비시장이 자리 잡고 있어 그 수요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남제주군의 청정 환경과 오름, 초원과 한라산이 어우러진 지리적 특성을 충분히 살려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녹차산업은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침체 되어 있는 1·3차 산업의 공동 성장이라는 큰 성과가 기대하고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녹차산업은 수입 개방화 시대에 새로운 성장 작목으로써 녹차 단지 조성이 필요한 때이다. 최근 녹차 소비량 증가 추세로 보면 무한한 소비시장과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파장의 효과를 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제주군은 녹차산업 발전 가능성이 풍부함에 따라 지난해에 사업비 1억2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성산읍 신산리에 5ha의 녹차단지를 조성했다.

이번에 녹차단지 조성으로 감귤, 마늘, 당근 등 채소에 집중되어 있는 1차산업의 분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귤원 폐원 후 마땅한 대체 작목이 없어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남제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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