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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철 후보 출정식, "잘사는 일등 연동 만들겠다"
하민철 후보 출정식, "잘사는 일등 연동 만들겠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5.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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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1선거구(연동 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하민철 후보는 22일 신제주 문화칼라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서 고동수 한나라당 제주도당 사무국장, 그리고 하민철 후보와 당내 경선을 벌였던 전진우 한나라당 도당 청년위원장이 찬조 연설에 나서 하민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하민철 후보는 "실천하는 의원이 되어 잘사는 일등 연동을 만들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하 후보는 "차 없는 거리와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이들을 확대하는 것은 연동의 새로운 명소를 탄생시켜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호응을 얻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소규모 쌈지공원과 주차공간 조성도 약속한 그는 "단독주택 내 미개발 필지를 매입.임대해 단순한 주차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쌈지공원과 복합적으로 활용되도록 개발하겠다"면서 "또한 현재 이용도가 떨어지는 어린이 놀이터 공원의 일부를 도시생태농원으로 리모델링해 어른과 아이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신제주 지역의 교육시설 현황과 관련해 "이 지역은 4만여 명의 인구와 인근 노형 등을 포함하면 학교의 수요에 비해 공급은 극악할 정도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따라 신제주 지역에 여자중학교와 여자고등학교를 신설해 아침마다 학생들이 이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는 불편함과 학부모들의 통학전쟁을 해결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신광초등학교에 다목적종합체육관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했는데, 이와 관련 "다목적종합체육관이 설립되면 우리 아이들의 학습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같이 그 공간을 사용하면서 지역의 명물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하 후보는 "최근 가장 경계해야할 범죄의 하나인 아동범죄와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심야에도 상권이 이뤄지는 연동 지역의 특성상 우리의 아이들과 여성들의 불안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이들과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연동' 조성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그는 "사각지대 없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야간 가로등을 확대 설치하겠다"며 "또한 우범지대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공공화장실에 안정 비상벨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빌공(空)자 공약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공공의 약속 공약(公約)이다. 반드시 약속을 지켜 잘사는 일등 연동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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