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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남 "친환경 무상급식, 제주에서 완성시키자"
김혁남 "친환경 무상급식, 제주에서 완성시키자"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5.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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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21선거구(천지, 중앙, 정방동)에서 출마한 민주노동당 김혁남 후보는 22일 거리유세를 통해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제주에서 시작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주에서 완성시키자"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 정부의 등록금 정책이 취업후 상환제라는 미봉책에 그치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지난 2월 제주에서 주민들과 민주노동동당의 발의에 의해 제정된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를 확대해 취업후 상환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대학 신입생까지도 학자금 지원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국에서 최초로 주민들과 민주노동당의 발의에 의해 제정됐고, 이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됐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진정한 무상교육을 실현시키는 한편, 제주산 농산물을 공급해 제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친환경무상급식을 제주도민의 힘으로 제주에서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제주도지사 야권단일후보인 고희범 후보의 선거운동단과 함께 거리유세를 벌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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