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3거구(일도2동 을)에 출마한 무소속 임문범 후보는 2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노인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제주만의 노인돌봄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노인돌봄 서비스는 독거노인들에게 필요한 가사, 간병서비스를 통해 입소가 아닌 가정 내 양질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가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며 "그러나 저소득층의 경우 본인부담금 때문에 서비스 이용을 제한받고 있으며, 이용시간도 월 36시간을 최대로 하고 있고, 그 이상을 이용할 경우 본인이 부담토록 하고 있어 제도의 취지를 반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부담금과 추가시간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본인부담을 완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주만의 노인돌봄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 후보는 "현재 제주도내 노인인구는 6만6000명선으로 도내 인구의 11.8%선이며, 이 중 독거노인은 1만여명 선으로 노인인구의 15%선인데, 노인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은 노인장기 요양보험에 의해 시설 내 입소가 가능한 제도적 보장이 있으나, 독거재가노인의 경우 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노인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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