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25선거구(대정읍)에서 출마한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0일 오후 8시 하모체육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많은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서 문 후보는 희망 넘치는 미래의 대정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4년전 선거에서 대정읍민들은 불끈 쥔 주먹 하나 밖에 없는 문대림을 지역의 대표로 선출해 주셨다"면서 "대정의 아들답게 당당하게 일하라, 실력으로 승부하라, 불의에 타협하지 말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저를 의정단상에 보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정의 발전을 위해서, 제주의 미래비전을 위해서 이 한몸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각오로 일을 했다"며 "도청과 중앙부처를 뛰어 다녔으며, 때론 도지사와 담판을 벌였고,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투쟁하면서 제주의 명분과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여려분들의 소망이 저의 희망이며, 지금도 처음처럼 아니 처음보다 더 또렷하게 대정을 위한 비전과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라며 "대정이 키운 인물 문대림이 희망 넘치는 미래의 대정으로 키워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서남부중심도시 대정읍의 성장동력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시스템 구축 △대정지역 역사, 문화, 생태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맞춤형 교육, 문화, 여성, 복지, 자치 지원 △친환경적 지역개발계획 수립 등 대정발전을 위한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오옥만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찬조연설원으로 나서 "문 후보는 지금까지 의정활동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의정상을 보여주었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며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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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