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생태숲을 더욱 안정화된 숲으로 복원하고 탐방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6억8400만원 투자, 한라생태숲 보완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식생복원사업, 계곡식생 탐방로 개설, 탐방객 및 관광객들의 쉼터인 파고라와 사각마루 증설, 학생들의 생태체험장이 될 수 있는 나무이름 식별명찰 설치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각 구역에 공간안내 및 현재 위치 안내판, 수목명찰 등을 추가로 설치해 탐방객들이 쉽게 한라생태숲을 탐방할 수 있도록 시설보완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지난해 개원 이후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불편사항과 필요한 시설물 수요 등을 설문조사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태숲 자문회의'를 거쳐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