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0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1호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서 양 후보는 이날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도민들의 사랑과 지원으로 제주도를 전국 최고의 학력, 최고의 교육기관 청렴도, 최고의 교육행복 도시로 만들어 냈다"면서 "이 여세를 몰아 학생들에게 희망을, 부모들에게 행복을, 교사들에게 보람을 안겨줄 희망찬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의 힘으로 진정한 글로벌 제주를 완성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으며, 국제수준의 제주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제주를 세계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최고의 제주교육을 만들어 내는데 온 정성을 기울여 왔고 빛나는 성과도 이뤄냈는데, 이는 끝이 아닌 국제수준의 제주교육 달성과 제주국제 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을 뿐"이라며 "이 주춧돌 위에 교육성동의 탑을 세울 수 있게 교육 제주호의 선장의 임무를 검증된 후보에게 다시 한번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미디어제주>

[전문]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 출정식 연설문

존경하는 제주도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후보에 맨 처음 이름 적힌 양성언 입니다.

교육감 임기 3년 동안 도민여러분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 덕분에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1위 △2009년 교육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전국 1위 △2008년 대한민국 국민 교육행복도 전국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오직 교육에 대한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덕분으로 알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 양성언은 이러한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제주교육이 학생들에게 희망을, 학부모들에게 행복을, 교사들에게 보람을 안겨줄 수 있도록 희망찬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1% 제주를 세계의 진정한 1%로 만드는 힘은 교육에 있습니다. 교육으로 진정한 글로벌 제주를 완성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으며, 국제수준의 제주교육 인프라를 구축해서 반드시 '우리 제주를 세계의 교육메카‘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제주교육을 만들어 내는데 온 정성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고 영어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끝이 아니라 국제수준의 제주교육 달성과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완성을 위한 시작의 단계로 주춧돌을 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이 주춧돌 위에 교육성공의 큰 탑을 세울 일이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큰일을 앞두고 순항하는 「교육 제주호」의 선장을 바꿔서야 되겠습니까?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가슴에 호소합니다!

능력이 검증된 양성언을 믿고 제주교육의 소임을 다시 맡겨주시면 반드시 「교육으로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남은 인생을 바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