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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대평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순풍’
감산·대평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순풍’
  • 오영림 시민기자
  • 승인 2006.02.23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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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마을안길 400m에 장미꽃 식재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
남제주군 감산·대평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대평리사무소 앞에서 대평포구를 연결하는 마을안길 400m에 대한 도로 확· 포장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확 · 포장공사가 완료된 마을안길은 박수절벽 등 주변경관이 수려한 대평포구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나 기존 도로폭이 3m~4m로 협소하고 포장이 노후로 인한 노면불량 등으로 지역주민과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지난해에 지역주민들은 도로를 확장하는데 편입되는 토지를 무보상으로 제공하여 마을 자체적으로 기존도로를 6m~7m로 확장하여 돌담 정비공사를 완료한 후 포장공사를 건의해옴에 따라 남제주군에서는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해 11월30일 도로 확·포장공사를 착공하여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남제주군에서는 대평리 마을안길 확·포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이중굴착방지를 위하여 노후상수도관 교체공사 및 우수관 매설공사를 병행하여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도로는 지금까지 마을안길포장공사를 시행하면서 관행처럼 시행해오던 돌담과 돌담사이를 아스콘 또는 콘크리트로 전면적을 포장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포장폭을 전구간 6m로 통일하고 도로경계석을 설치하여 경계석과 돌담사이(0.2~1.0m) 잔여공간을 확보하여 여기에 장미꽃 150여본을 식재하여 장미꽃 거리를 조성하고, 일부구간에는 철쭉을 식재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병행하여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은 고정관념을 탈피한 남군의 혁신적인 행정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한 남제주군에서는 올해에도 25억원을 투자하여 감산 ·대평권역에 종합복지회관신축, 고소득영농기반조성사업 등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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