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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역사문화관광 융합도시 추진하겠다"
고희범 "역사문화관광 융합도시 추진하겠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5.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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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0일 제주시 동문 재래시장을 방문해 "구도심 재생을 위해 역사문화 관광과 동문 전통시장 관광, 패션타운 쇼핑관광이 융합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동문 재래시장을 방문해 구도심 재생을 위한 3대 도시재생 프로그램과 10대 특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선 "제주시 구도심을 역사문화관광과 동문 전통시장 관광, 패션타운 쇼핑관광이 융합된 관광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천년고도 역사문화관광 프로젝트', '동문 로컬푸드 체험.어시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칠성로 패션쇼핑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짓골 예술문화지구 조성사업 △토지신탁제 도입을 통한 저밀도 친환경도시주택 재건축 △제주형 밸리브시스템 도입 △무공해 동력을 활용한 관광교통체제 도입 △관광거리가게 도입 △독립극장의 운영 △도시역사박물관 설립 △제주성-오현단-동문시장-산지천 보행관광루트 개발 △산지천 활성화 사업 추진 △탑동 방파제 워터프런트사업 추진 등 10대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 행정이 참여하는 가칭 제주시 원도심 재생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례를 제정하겠다"면서 "아울러 위원회 산하에 지속가능도시 재생워킹그룹을 설치해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구상과 사업기획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구도심 지역에 연간 30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시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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