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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축구부 코치 동계훈련차 내려와 날치기
고교 축구부 코치 동계훈련차 내려와 날치기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2.2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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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23일 제주에 동계훈련차 내려온 뒤 길가는 여성의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서울의 모 고등학교 축구부 코치 이모씨(28.충남 당진군)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2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 여관 앞길을 걸어가고 있는 최모씨(40.여)의 현금 7만9000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한편 이씨는 범행 직 후 '손가방을 빼앗겼으니 도와달라'는 최씨의 부탁을 받은  택시운전기사 김모씨(33.서귀포시 동홍동)에게 덜미를 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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