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에 5억원을 투자해 마을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특산물 전자상거래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발하는 등 전통적인 중산간 농촌 마을을 최첨단 장비를 갖춘 디지털 마을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북제주군이 2000년부터 지금까지 농어촌 지역에 조성한 지역정보센터 구축 현황을 살펴보면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종합복지회관, 문화의집 등 20개소의 공공시설에 지역정보센터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다.
이곳에서는 주민 1만6000명이 정보화 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인터넷을 이용하여 학습정보를 열람하고, 농어촌 주민들이 영농정보를 비롯 각종 생활정보를 습득하는 등 224,682명이 정보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제주군는 2003년부터 15억원을 투자하여 4개 마을을 정보화마을로 조성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저지예술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돼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함과 아울러 김녕해녀마을이 특산물 판매분야에서 전자상거래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북제주군는 이와같이 농어촌 정보화 인프라 구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지역정보센터를 확대 구축하고 정보화 교육을 통해 주민의 정보마인드를 확산해 나감으로써 지식정보화시대에 농어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