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28일 찬반투표 거쳐 결정...3월 중 노조 출범

제주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재호)는 22일 초대 노조 창립위원장 입후보 공고를 한 결과 강군진씨(48. 제주도 스포츠산업과)가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찬반투표를 실시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찬반투표에서 강군진씨가 노조 창립위원장으로 선출되면 대의원을 구성하고 감사와 운영위원회, 집행부를 구성한 후 3월 중 창립하게 된다.
이번에 결성되는 제주도청 공무원노조가 다른 도내 자치단체 노조와 마찬가지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가입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노조결성 후 조합원 찬반투표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제주도직장협의회는 공무원노동조합법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협의회를 노동조합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노조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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