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있어 도민이용 서비스 제고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고자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도민의 교통비용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효율을 제고하고 대중교통의 안전운영 기반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대중교통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외버스 무료환승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시내.외버스40대(시내버스 20대, 시외버스 20대)를 대상으로 현장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3월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차량은 시외버스인 경우 극동여객 동.서회선 일주도로 2개노선과 읍.면 순환 1개노선 20여대의 차량으로 실시하며, 시내버스인 경우는 삼영교통 20여대로 시내환승 적용구간 2개 노선으로 운행하게 된다.
교통카드 무료환승이 적용되는 시간 및 횟수는 시외버스인 경우 하차할 때 단말기 확인 후 30분이내 또는 승차 후 60분까지 적용되며, 시내버스인 경우 승차 후 단말기 확인 후 60분이내(하차시 확인없음) 2회까지 무료환승이 적용된다.
제주도는 이와 같은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을 통해 서민 교통비용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이루고, 대중교통 안정운영 기반 구축으로 교통이용 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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