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를 집단으로 성폭행한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7일 Y군(19)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K군(19)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초 서귀포시 소재 모 모텔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인 A양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3월 2일께 서귀포시 소재 모 창고에서 A양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군 등은 A양과 교제하는 동안 말을 잘 듣지 않는 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제주지방경찰청은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H군(18) 등 2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12월 제주시내 공터에서 빌린 돈을 갚으라며 B양(18)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3월 B양을 불러내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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