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국회의원,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지역암센터 협조요청
열린우리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남제주군)은 21일 국회에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을 지역암센터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의 협조요청에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방소재 암환자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제주도민 암환자들이 접근성과 사회적 비용에서 타 지역과 달리 더욱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이석현 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을 만나 지역암센터 유치에 대한 협조를 얻어냈다.
2006년도 지역암센터 선정 및 지정은 2월 24일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될 예정이며 제주대, 강원대, 충북대병원이 신청했고, 2개소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암센터에는 2년간 국비, 지방비, 자체부담금을 포함해 200억원이 지원된다.
김 의원은 "제주도민들이 암 질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또한 서울 등 타지로 치료를 위해 가야하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서는 지역암센터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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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유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