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사회적 일자리를 비롯해 2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자리는 단순히 급여의 문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삶의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복지와 의료, 교육 분야에서 사회적 일자리로 교육만 받고 미취업중인 9천여명의 요양보호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며 "저소득 맞벌이 부부를 위한 가사도우미 등도 이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에서 1만5000개, 첨단기술 신성장 제조업에서 5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장애인자활 사회적 기업 100개 창업을 적극 지원해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들을 위한 문화해설사와 도서관 도우미 등의 일자리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는 "당장 성장 가능성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 인건비의 50%를 도가 지원해 일자리를 대폭 늘려나가는 청년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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