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1일 가정집과 식당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K군(17.남제주군 대정읍)을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달 10일 낮 12시30분께 제주시 이도1동 소재 조모씨(34.여)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시가 30만원 상당의 디지털 카메라를 훔치는 등 전후 7차례에 걸쳐 10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한편 K군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송모씨(48)의 집에 침입, 안방에서 잠을자다 다음날 오전 10시께 집에 들어온 송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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