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3선거구(노형 을)에서 출마하는 민주당 강용원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노형동에 '복합주민문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노형동 내 기존 공공 유휴시설을 리모델링 하거나 시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노형복합 주민문화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각종 편의시설 및 학습.놀이.공연시설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 간 공동체를 형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광평, 월산, 해안마을 등을 자연 친화형 명품생태마을인 '자연마을'로 만들겠다"며 "각 마을의 장점을 발굴해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민참여형 특화마을 계획을 수립하겠다. 또한 도심지 친환경농업 특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환경 개선도 공약으로 내건 그는 "'여고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자고등학교를 유치하고, 신 노형학군을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제주도교육청 차원의 학교신설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도시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고, 친환경 운동장.놀이터 및 어린이 공원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학교 만들기'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만.아토피 관련 건강교실 및 클리닉 사업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친환경학교 만들기 정책'을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제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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