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9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서귀포경찰서 소속 문 모 경사(53)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문 경사는 지난 18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걸매축구장 네거리에서 자신의 카렌스 승용차를 몰고가다 좌회전을 하기 위해 신호를 대기중이던 배모씨(65)의 이스케이프 차량 뒷부분을 들이 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문 경사는 머리와 가슴부위에 타박상을 입었고, 양측 차량은 범퍼 일부가 파손됐다.
사고직후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문 경사는 혈중알콜농도 0.133%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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