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충남 청양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관련주들이 또 한 번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중앙백신(072020)이 2.61%(400원)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파루(043200)와 이-글 벳(044960)도 1~3%대 상승흐름 이어가고 있고요.
체시스(033250)는 어제보다 0.94%(10원) 소폭 오른 1070원 기록중입니다.
  
충남도는 어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충남 청양군 목면 대평리 한우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은 지난달 30일 구제역이 발병한 바 있는 충남 축산기술연구소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인청 강화 7곳, 충남 청양 2곳, 경기도 김포와 충북 충주 등 모두 11곳으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부여군 충화면에서 신고된 한우농가는 음성인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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