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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원'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드로이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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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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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구글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을 만든 대만 제조업체 HTC가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
 
HTC는 구글 공식 안드로이드폰이라 불리는 '넥서스원'을 공급했을 뿐 아니라, 2008년 세계최초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만든 회사라 관심이 집중된다.
 
HTC는 6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HTC 디자이어'와 윈도폰 'HTC HD2'를 이달 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HTC 디자이어'는 한국 시장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넥서스원' 보다 기능이 향상돼 '넥서스원'을 기다리던 국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HTC 디자이어'는 3.7인치 아몰레드 스크린을 탑재해 시각적인 면을 강조했고, 화면전환이나 멀티태스킹에서 최적의 반응속도를 보인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만큼 구글검색, 구글메일, 구글토크를 비롯해 구글번역, 위키피디아 등을 통한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HTC 디자이어'는 전세계 동시출시에 발맞춰 오는 10일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다.
 
윈도폰 'HTC HD2'는 윈도 모바일 최초로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4.3인치 대형스크린과 멀티터치 기능으로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HTC 디자이어'와 'HTC HD2' 모두 사용자가 더욱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을 탑재했다.
 
특히 HTC의 최신 UX는 소셜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둬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 모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한번에 관리하는 어플리케이션 '프렌드 스트림'을 제공한다.
 
HTC는 이번 스마트폰 출시로 스마트폰 열풍이 시작된 한국 시장에서 정상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피터 쵸우 HTC 대표이사는 "HTC는 안드로이드폰 최초 출시 이후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최신의 안드로이드폰 'HTC 디자이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HTC 디자이어'와 'HTC HD2'를 서비스하는 SK텔레콤의 배준동 마케팅 부문장은 "'HTC 디자이어'는 지난 2월 열린 세계적인 휴대폰 행사 MWC에서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받은 바 있다"며 "HTC의 혁신적인 제품과 SK텔레콤의 서비스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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