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고충홍-하민철 "연동 발전 위해 정책연대"
고충홍-하민철 "연동 발전 위해 정책연대"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5.06 17:2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연동 지역에서 출마하는 한나라당 고충홍 예비후보(10선거구 연동 갑)와 하민철 예비후보(11선거구 연동 을)가 6일 "정책 연대를 통해 '명품.일등도시 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는 이날 공동 정책브리핑을 통해 "우리의 정책연대는 향후 의정활동 4년 동안 지속돼 연동의 경제력을 키우는 기본 바탕이 될 것"이라며 연동 지역과 관련한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연동은 도심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선거구가 나눠져 있어 제10선거구인 연동 갑 지역과 제11선거구인 연동 을 지역의 의원들이 공동의 힘을 모아 정책을 개발하고 공조를 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 없는 거리,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 은남로 모든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삼무공원 인근 신광로 모든 구간을 신화의 거리, 대중교통 위주의 도로로 개편하겠다고 했다.

또 연동로는 외국인 전문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현재 연동에 조성된 일부 구간의 차 없는 거리를 확대하는 것은 연동의 새로운 명소를 탄생시켜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호응을 얻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규모 쌈지공원과 주차공간 조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단순한 주차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독주택 내 미개발 필지를 매입.임대해 쌈지공원과 복합적으로 활용되도록 정책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어린이 놀이터 활용 방안으로는 놀이터의 일부를 도시생태농원으로 리모델링해 어른과 아이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와관련, "도시생태농원이 만들어지면 놀이터에서 어린이 범죄 발생률이 현격히 낮아질 것"이라면서 "또한 열섬효과를 줄여주고 은퇴 노인의 소일거리를 창출해 노인 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도록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신제주 지역의 인구 4만여 명과 인근 노형 등을 포함하면 학교 수요에 비해 공급은 극악할 정도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한 뒤, "신제주 지역에 여자중학교와 여자고등학교를 신설해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아침마다 이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불편함과 학부모들의 주차난.교통난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엿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동새댁 2010-05-06 21:33:34
오라버니.~ 무슨 이유로 이렇게 무리수를 두시나요..
혼자서 충분히 하시는 분이..
벌써 당선 된 것처럼 같은 당 후보 챙겨주시는 건가요?
지난 4년동안 못지킨 공약.. 앞으로 4년이라고 머가 달라 질까요
정신차리세요 두분모두

연동민 2010-05-06 20:26:09
두분중 한분 얼굴이 뻘겋네요, 혹시 약주한잔하시고 발표하나?
아님 재탕공약갖고 두분이 정책공조랍시고 하는게 챙피해서 벌겋나?
정책공조란 취지가 무색하네, 어이구 창피하다. 노형으로 이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