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서 출마하는 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문예회관 사거리부터 산지천 부근 제일교를 잇는 신산로 구간에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근에는 단독세대주 및 고령자가 다른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의료기관이나 동문시장 등 생활편의 시설로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버스 노선 신설방안으로 오 예비후보는 현재 인제-광양-중앙로를 잇는 92번 버스노선을 세분화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그는 "92번 버스노선을 세분화해 인제-문예회관 사거리-제일교-동문시장과 같은 버스노선을 조정한다면 사회적 취약계층의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삼성로(삼성혈~일도2동주민센터) 확장사업이 마무리 되고, 신산공원 일대가 문화의 거리, 두맹이 골목 등 문화시설 광역벨트화가 이뤄지면 기존 버스노선을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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