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야간돌봄 전담 유치원을 시 지역외 읍.면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인 이날 어린이날 기념 행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이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제주 꿈나무들인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제주교육을 일궈내겠다"며 "야간돌봄 전담유치원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 1개 유치원만이 선정돼 있다. 이를 시 지역외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아이돌보미 센터'를 운영해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학교시설에서 다양한 인성교육과 체험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까지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키로 한 '초등학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 사업'이 조기에 확대 시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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