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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만 "개천에서 용이 잘 나는 사회 만들겠다"
김명만 "개천에서 용이 잘 나는 사회 만들겠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5.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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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육시설 확충, 유아교육 전면 무상화 공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에서 출마한 민주당 김명만 예비후보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유아교육에 대한 정책브리핑을 갖고, "유아 교육의 전면 무상화와 국공립 보육시설의 대대적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도이동 도남지역에는 인구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이 없는 지역"이라며 "도남초등학교와 남광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설립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심지역 어머니들이 보육과 일이라는 두 가지 무거운 짐을 지고 있어, 능력 있는 여성들이 보육부담으로 인해 사회적 생산 활동에 참여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병설 유치원은 여성들이 사회적 활동이 원활하도록 종일반 위주로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보육시설에 대한 확충이 필요한데, 초등학교나 마을회관 등 기존 시설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그 비용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차원으로 추진하는 3-5세 유아교육의 전면 무상화를 언급하며, 이의 적극적 추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부자감세, 4대강 사업추진으로 지방과 복지예산이 상대적으로 줄고 있고, 서민들의 교육 부담이 지속돼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사회로 되고 있다"며 한나라당 정책을 비판한 후, "민주당 후보를 찍어주면 유아교육도 전면무상화가 추진되고, 결국 교육기회의 형평성이 이루어져 개천에서 용이 잘 나오는 사회가 되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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