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1선거구(연동 을)에서 출마하는 한나라당 하민철 예비후보는 3일 "신광초등학교에 다목적 종합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민생정치와 생활정치의 원칙을 실현하고, 연동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를 위한 지역 중점사업들을 마련했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우선, "자녀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종합체육관을 신광초등학교에 설립하겠다"며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노후된 공동주택 재건축 및 리모델링 활성화'도 공약으로 제시한 그는 "이를위해 2013년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재원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및 지구를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노후된 연립주택 주거환경개선 방안으로, "공동주택지원조례를 개정해 준공 후 20년이 지난 연립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독주택지 경관협정 체결 유도'도 공약화했다.
그는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업종.품목별로 특화돼야 주거환경과 지역경제 상권이 활성화 된다"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이 경관협정 체결을 하는 경우, 디자인 개선 등 각종 지원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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