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 '표심잡기' 시동...6명 출사표 '치열한 경합'
노형 '표심잡기' 시동...6명 출사표 '치열한 경합'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2.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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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의원 선거 핫 포커스] ⑧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동 15-29통)

먼저 열린우리당에서는 재선의 현 제주시의회 의원인 허성부씨(63)와 제주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을 지낸 문경운씨(46)가 출마를 채비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제1대, 2대 북제주군의회 의원을 지낸 고승립씨(50)와 전 제주도연합청년회 부회장인 김승하씨(44), 그리고 전 노형동장을 지내고 노형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문태성씨(59), 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제주시 초.중.고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동훈씨(43) 등 4명이 후보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허성부씨 “오랜 의정활동 경험 바탕 지역사회 봉사...야간관광도로 추진”

제6대 제주시의회 총무위원장을 지내고 제7대 제주시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허성부씨는 경륜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로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7월1일 특별자치도 출범하면 제주는 역사적 대 변환점을 맞게 된다”고 전제하고,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를 올곧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주도정을 올바르게 감시하고 견제하며, 서민의 입장에서 수많은 입법활동을 해야 하는 제주도의회의 막중한 임무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며 그 역할을 자신이 중심에 서서 해내겠다고 밝혔다.

산적한 제주현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는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륜과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제주도의회에 입성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그는 “위기의 감귤산업과 관광산업을 다시 살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능력과 봉사정신은 물론 제주를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만들려는 경험과 안목이 있는 사람이 요구된다”며 “2대에 걸쳐 시의원을 했고, 어려서부터 외국생활을 두루 체험했고,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저의 경험을 다 바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제주시의회 의정활동과 관련해 그는 “초선의원으로 제주시의회에 입성해 6대 총무위원장을 역임할 때 다양한 환경문제와 노인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특히 현재 노형동에 조성된 미리내 공원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당시 노형동 비위생매립지(현 미리내공원 부지)에서 쓰레기 침출수의 지하수 유입 우려가 컸고, 여러 가지 환경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제주시당국에 강력히 촉구해 이 매립지정비에 65억원을 투자해 지금의 미리내공원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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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신제주택지개발사업 노형 1,2차 택지개발사업을 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쳤는데, 그로인해 지금 노형동 인구가 크게 증가돼 노형동이 제주시에서 제일 ‘큰 동’으로, ‘제일 살기좋은 동’으로 만들어졌다”고 피력했다.

노형초등학교 2회 졸업생이기도 한 그는 “한 평생 노형동에 거주한 ‘토박이’로서 생활해와 노형동의 현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다”며 “지난 6, 7대 의정활동 때 복지회관이나 마을회관 등을 건립했는데, 앞으로 도의회에 입성하면 다양한 문화복지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씨는 또 “노형동 지역에 여자 중.고등학교가 없어 많은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또한 관내 병설유치원을 크게 확충하고, 한라수목원을 중심으로 해 도깨비도로, 미리내공원, 무수천유원지 등을 하나의 벨트화해 야간관광도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운씨 “대변혁 시대 소프트웨어적 측면 변화 필요...‘도민주권시대’ 열 터”

제주 특별자치도시대 소프트웨어를 갖춘 젊은 후보로 평가받는 열린우리당의 문경운씨의 출마모토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제대로 일할 사람이 도의회에 입성해 ‘도민주권시대’를 맞이하자는 것이다.

제주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과 자치분권 전국연대 이사, 제주주민자치연대 참여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지방자치에 있어서는 누구못지 않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문씨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도 지방의회의 역할 측면에서 찾고 있다.

그는 “제주도는 행정구조 개편과 더불어, 특별자치도 시행으로 커다란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하드웨어적 요소만 바뀌어서는 안되고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인물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제주도 사회는 기존에 수십년동안 권력을 잡은 기득권층들이 소수층에만 혜택을 주는 잘못된 관행과 의식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제주도의 미래는 없다”며 “이제는 제주도민에게 모든 것을 돌려주는 도민 주권시대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힘이없는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제주도민 제일주의’와 ‘도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정신’으로 봉사하고 일을 해야 하는 도민 경영시대를 열자는 것이다.

그는 “기존에 경조사나 행사에만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만 전념하는 인물은 배제되고 진실로 제주도민을 위해 밤을 새면서 연구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일할 수 있는 인물이 도의회에 입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시대, 새로운 인물이 도의원 진출은 시대적 요구이자 대세라는 것이다.

이번 그의 출마도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하는 지역활동가 중심의 현장 밀착형 연구소인 ‘제주자치분권연구소’ 차원의 10여명 후보 중 한명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노형동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교육문제, 주민의 편익과복지문제, 청소년 폭력문제, 범죄발생 등이 우려돼 이를 해소하는 정책을 만들어 실현하고, 노형동을 제주도의 가장 특색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아파트 및 빌라의 주거공간을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 등을 노형지역에 맞게 특색있게 하고, 새로운 개념의 인도포장과 숲과개울이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형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책과 더불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노형문화에 맞는 독특한 축제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승립씨 “지역의원 아닌 ‘제주도 의원’으로 활동...실질적 관광 활성화 추진”

초대 북제주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1998년까지 재선 의원을 지낸 한나라당의 고승립씨는 제주특별자치도 시대의 제주도의회 의원은 ‘지역 의원’이 아니라 ‘제주도 의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주가 시.군 폐지의 아픔을 감수하며, 단일광역자치체제의 특별자치시대를 맞게 된 만큼 도의회의 활동도 소 지역적 범주에서 탈피해 제주 전체의 흐름 속에서 미래와 비전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북제주군 애월읍 지역 출신이면서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주특별자치시대를 맞아 도의회에 주어진 의무와 책임은 매우 막중하다”며 “지난 8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인 기초의회에서 활동했던 경험, 그리고 수많은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해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동안 지방자치제를 실시하면서 문제 중 하나가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기초자치단체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현실을 외면한 정책을 입안하는 경우도 많았고, 여러 가지 오류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광역자치체제의 특별자치시대를 맞아 제주도정이 풀뿌리인 지역현장의 실정을 제대로 감안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는데 미력하나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하는 특별자치도의회에는 경륜있고,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요구된다는 그는 “의회는 도정을 감시하는 기구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도정이 갈 수 있는 길을 제안해 주고, 그 내용을 입법화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비전제시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가 감사나 하고 뒷북만 치는 경우가 많았고, 또한 제주도에서 제출해온 조례를 심사할 뿐 의원발의 실적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의회에 입성하면 지역민의를 토대로 해 조례를 의원발의하고 그것을 정책화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때 자전거를 타고 청와대까지 전국을 횡단하며 ‘감귤 수입개방 반대’를 외쳐 화제가 되기도 했던 그는 “특별자치도가 되면 금방 싱가포르처럼 되고, 엄청난 관광객들이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는데 제도만으로는 안되고 실질적인 관광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방법과 관련해 그는 “제주도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으뜸가는 실버타운이 제주에 육성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상임부회장이자 2007년 세계보디빌딩대회 제주개최 준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05년 2007 대회의 제주유치에 절대적인 공헌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2007년 세계대회 제주유치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던 그는 2005 중국대회에 직접 참가해 활발한 유치활동 끝에 이 대회를 제주로 유치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보디빌딩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에는 세계 172개국의 선수와 임원 2000여명, 대회관계자와 관광객 3000명 등 5000여명의 참석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메카인 제주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북제주군회장 등을 맡아 꾸준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펴온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노형동은 갑자기 부상한 신도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고, 1차산업과 3차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승하씨 “노형동에서 오랜 지역사회 활동 경험 토대로 제주발전 헌신”

정당생활과 노형동 지역활동 하면 누구 못지 않은 탄탄한 경험을 갖고 있을 만큼 활동성이 뛰어난 예비후보로 평가받는 한나라당의 김승하씨.

한나라당에서 15년간 활동해온 그는 현재 한나라당 제주시 노형동협의회장, 제주도당 운영위원, 그리고 중앙당 제주도 청년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일하면서 제주시장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언제나 후보를 제일 가까이서 보좌하는 역할을 맡아 나름대로 정치경험을 충분히 쌓았다고 자부한다.

지난 지방선거 제주시의회 의원선거에서는 이 선거구에서 출마해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30여년간 노형동에서 생활을 하면서 정존마을 청년회장을 비롯한 청년회 활동만 13년째 하면서 현재 제주시 노형동연합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노형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을 각각 3년씩 역임할 만큼 매우 활발한 지역사회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맞물려 그 어느때보다 제주도의회의 역할을 중요시 하는 그는 “제주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점으로 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제주도의회의 활동성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도의회에 입성하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특별자치도가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도의회에서는 도정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지역실정에 맞는 수많은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정비가 이뤄져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발로 뛰는 노력으로 민의를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정활동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제주도민 대통합’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지역주민들간 갈등을 해소하고 원만한 화해와 조정을 위해서는 지역활동성을 충분히 가진 일꾼들이 의회에 입성해야 한다”며 “이번에 도의회에 입성하면 제가 갖고 있는 역량을 모두 쏟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노형동이 도농복합지역에서 탈피해서 도시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데, 관광분야는 아직도 미흡한 것이 많다”며 “앞으로 미리내공원과 한라수목원, 도깨비도로, 아흔아홉골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노형동택지개발 예정지구 대책위원회에서 14년간 총무 등을 맡아 활동해온 점을 들며 “지역이 불균형적인 개발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해 보존해야 할 지역은 보존하고, 개발할 지역은 개발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밖에  학교주변에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학교주변 스쿨존을 정비하겠다”며 “아울러 노형과 연동 인구를 합치면 8-9만명이 되는데, 여자 중.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고충이 커 여중.여고 신설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태성씨 “35년 공직생활 바탕 제주발전 헌신...행정경험-전문성 중요”

제주시 노형동 출신으로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지난달 정년 2년을 앞두고 전격 명예퇴임한 무소속의 문태성씨는 제주특별자치시대에 걸맞는 의정활동 구현을 표방하며 출마준비에 여념이 없다.

제주도청에서 근무할 당시 ‘100만 내외 도민’이라는 슬로건을 처음 제시했고, 제주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탐라영재관을 신축한 장본이기도 한 문태성씨는 제13선거구인 노형동과는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이곳 출신이자, 노형동장으로 35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노형에 대해서는 제주에서 누구보다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문태성씨.

그는 “35년간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나름대로 보람도 컸고, 또 성과도 많았다”고 평가한 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시점에 있어서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봉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공무원 후배들에게 승진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정년 2년을 남기고 지난 1월 명예퇴임을 신청했고, 도의원 출마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7월1일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받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국제자유도시와 평화의 섬 제주의 비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의 역할도 더욱 막중해질 수밖에 없어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것이다.

그는 “특별자치도의회는 종전 의회와 달리 수많은 조례를 제정하고 시.군폐지에 따라 광역화된 예산을 심의하는 역할, 그리고 파격적인 권한이 주어진 제주도정을 올곧게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등 많은 의무와 책임이 주어져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려면 행정에 능통한 경험자, 참된 지역사회 일꾼,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성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미력하나마 자신이 갖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지방의회에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실정에 맞는 입법활동이나 도정견제 및 감시에 있어서는 그 업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제대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하는 그는 지방의원의 자질과 관련해, “예를들어 제주에는 매우 많은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는데, 사업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도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며 ‘경험’과 ‘전문성’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노형동 ‘토박이’로 불리우는 그는 지역현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연동 및 노형동 등 제주 서부권의 가장 큰 문제가 여중이나 여고가 없는 문제인데, 도의회에 입성하면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 동부권에 비해 서부권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극히 빈약한 실정”이라며 “노형동장을 역임하면서 신시가지내에 활용 가능한 600여평의 부지가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곳에 종합문화센터를 건립해 노형동이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구수에 비해 열악하기 짝이 없는 탐라도서관 문제에 있어서는 노형동장으로 일하면서 중앙정부에 누차 건의를 한 바 있는데, 현재 교육부에서는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예산반영은 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탐라도서관 인접부지 150평에 도서관시설이 추가로 신축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동훈씨 "리더십과 전문성 갖춘 차세대 인물...노형 '교육중심지' 육성

CEO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인물론을 표방하며 이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의 장동훈씨는 환경과 조화를 이룬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노형을 교육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북제주군 협재리 출신으로 미듬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인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의정활동을 구현해 내겠다는 의지로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는 "오는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는 급격히 변화하는 역사의 기로에 놓여있다"며 "위기이자 기회인 제주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킨 것이냐는 문제는 도정을 책임지는 제주도 당국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회에도 많은 책무가 뒤따른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막강한 자치권을 부여받은 제주도정에 대해 과감하게 견제함과 동시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의 입성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미듬종합건설을 15년간 경영하면서 과감하게 신기술과 신개념을 도입하여 제주도에서 가장 재무상태가 좋은 회사로 키웠고 제주도 건설업을 선도했다고 자부하는 장동훈씨.

그는 급속하게 성장하는 노형을 환경과 조화를 이룬 체계적인 개발로 이끌 수 있는 CEO적 마인드와 업무추진능력을 최대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도의회에 입성해 제주도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특별자치도 제주도정을 올곧게 견제하고 감시하고, 그리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무엇보다 제주의 경우 경기가 장기간 침체되면서 중소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설현장에서, 그리고 경제 최일선에서 일하면서 느끼고 체험했던 점들을 의정활동을 통해 반영함으로써 경제인들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고, 경제활성화를 최우선적 과제로 삼아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노형동은 예로부터 교육과 문화의 마을이었다"며 "수년간 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노형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고민하고 교사, 학부형, 학생들과 함께 해결했던 경험으로 다시 옛 명성을 재건하여 교육일번지 노형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원 유급화에 따른 수당으로 정책개발팀을 만들어 노형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발굴해내고 이 정책을 바탕으로 대안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실질적인 정책,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도지사와 도 공무원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취재=윤철수, 진기철 기자>

 

#다음은 제13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 주요 약력.

이름

정당

나이

경력

허성부

열린우리당

63

제6대, 7대 제주시의회 의원

전 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 서중학교 운영위원장

문경운

열리우리당

46

전 제주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

김두관 대통령 정무특보 제주시지역 혁신대표

제주주민자치연대 참여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고승립

한나라당

50

제1대, 2대 북제주군의회 의원

해병대전우회 북제주군회장

2007년 세계보디빌딩대회 제주개최 준비위원장

김승하

한나라당

44

전 제주도연합청년회 부회장

제주시 노형동연합청년회장

전 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문태성

한나라당

59

전 제주시 노형동장

노형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노형동 행우회장(노형출신 공무원 모임)

장동훈

한나라당

43

제주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미듬종합건설 대표이사

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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