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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전설이 온다'
'공포영화의 전설이 온다'
  • 시티신문
  • 승인 2010.04.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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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 개봉하는 영화 '나이트 메어'의 제작자가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으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로 알려져 그의 독특한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작품은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이하 텍사스…)의 주인공까지 공포영화 빅 아이콘 3를 스크린에 부활시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평소 공포영화의 광적인 팬으로 알려진 마이클 베이는 지난 2003년 설립한 영화제작사 플래티넘 듄스의 창립작 '텍사스…'를 시작으로 '힛쳐' '아미타빌 호러' '13일의 금요일' '언데드' '나이트메어'까지 총 6편에 이르는 공포영화를 제작했다.

이중 '텍사스…' '아미타빌 호러' '13일의 금요일'은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이클 베이가 최근 제작하기 시작한 이들 공포영화들에는 몇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언데드'를 제외하고는 '나이트메어'처럼 동명의 인기작을 리메이크했다는 점.

공포영화의 고전 시리즈인 '나이트메어'와 '13일의 금요일'을 필두로 7~80년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인기 공포영화를 리메이크해 원작 이상의 새로운 감각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외에도 본인이 CF감독으로 경력을 시작한 만큼 '나이트메어'의 사무엘 베이어는 물론 '텍사스…' '13일의 금요일'의 마커스 니스펠, '아미티빌 호러'의 앤드류 더글라스, '힛쳐'를 연출한 데이브 마이어스 등 유명 CF감독 출신을 내세워 CF로 다져진 세련된 감각과 유려한 영상 등을 선보이며 좋은평가를 받았다.

2010년판 '나이트 메어'는 잠들면 나타나는 꿈 속의 남자 프레디 크루거와의 악몽 같은 결투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로 '왓치맨'의 잭키 얼 헤일리가 새로운 '프레디'로 열연한다.

<이희승 기자 cool@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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