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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자 "해군기지 안전기원제 연기 당연한 일"
현애자 "해군기지 안전기원제 연기 당연한 일"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4.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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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기 건설을 위한 안전기원제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제주도지사선거에 나서는  민주노동당 현애자 예비후보는 27일 "참으로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애자 예비후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국투자자와 관광객이 밀려드는 최근의 추세에서, 한쪽으로는 중국을 봉쇄하기 위한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것은 제주 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며 " 중국 국영언론인 신화통신이 제주 해군기지를 경고하는 보도를 했던 것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고 해군기지를 강력하게 반대했다.

현 후보는 "해군기지가 계획되던 2005년에 비해 국제 정세가 화해와 협력으로 급격히 바뀐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로지 대한민국 해군의 자기 세력 넓히기와 군내부에서 기득권을 높이려는 이기주의에 따라 해군기지는 강행되고 있다"며 비난했다.

그는 "도지사가 되면 제주 경제에도 치명타가 될 것이며 국가 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해군기지 건설은 즉시 백지화 할 것"이라고 천명하며 "그 간에 진행된 기반 시설은 강정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사업내용이 전환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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