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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수 2년만에 감소세 주춤
출생아수 2년만에 감소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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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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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올해 2월 혼인한 커플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 900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서 올해 2월 혼인건수는 2만42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900건(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건수는 지난해 11월(2만6900건)  전년동월에 비해 100건 소폭 증가한 뒤 12월(3만6200건)과 올해 1월(2만6300건) 각각 2300건, 2100건 감소하다 2월(2만4200건) 900건 늘어났다.
 
김동회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장은 "혼인건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는데 올해 2월 소폭 늘어났다"며 "앞으로 몇 달 간 더 지켜봐야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혼건수는 지난해 11월(1만100건)과 12월(1만800건)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900건, 100건 늘어난 뒤 올해 1월(9300건) 100건 줄어든 데 이어 2월(8600건) 1200건 감소했다.
 
출생아수는 3만6700명으로 작년과 동일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23개월간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해왔다.
 
사망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명(-0.5%) 줄어든 약 1만9200명으로 추산됐다.
 
3월 기준 이동자수는 작년보다 4만1300명(4.9%) 늘어 88만2500명을 기록했다.
 
이사온 사람이 이사간 사람보다 많은 지역은 경기(1만6200명), 충남(2800명), 강원(1100명) 순이었고 서울(-1만2300명), 부산(-3600명), 대구(-2600)는 이사간 사람이 이사온 사람보다 많았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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