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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제주 여행업 '선두주자'
공격적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제주 여행업 '선두주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2.14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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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희망찾기] ①제주관광대상 (주)국제여행사 대표이사 김완덕씨

'친절한 서비스, 가족같은 느낌, 미래의 약속'

제주관광에 있어 여행업체는 많다. 해마다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또 문을 닫는 여행사도 즐비하다. 그러한 가운데, 진정한 제주관광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적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1983년 설립돼 2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주)국제여행사(대표이사 김완덕)가 바로 그 업체다. 국제여행사는 제주도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여행사 중 전문 일반여행업체로서 가장 모범적인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 여행문화의 산증인으로써, 성장 발전시켜왔던 지난 20여년간, 국제여행사는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보다 미래 지향적인 접근을 시도해왔다.

새로운 의미의 제주도 관광발전과 나아가서 한국의 관광발전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의 댓가로 명실상부한 제주 여행업계의 선두주자로 그 자리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

#"최상의 여행서비스 노력...고품격 여행 절대 만족 추구"

국제여행사의 발전 원동력은 '친절한 서비스, 가족같은 느낌, 미래의 약속'이라는 사훈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사훈은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및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소신'이 되고 있다.

김완덕 대표이사는 "여행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 있어, 보편화된 여가 활동으로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은 교육적인 면 만큼이나 산업적 역할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독립적인 교육분야로서의 관광역할을 주도하고, 노력하고 있는 국제여행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신비함으로 가득 쌓여있는 낭만의 섬 제주도의 여행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여행서비스를 언제, 어디에서라도 가장 빠르고, 알차고, 편리하게 제공해 드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 대표이사의 이러한 마인드는 사업장 운영방식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지역별 네트워크를 연계, 지사의 설립 등을 통해 제주지역 여행서비스의 보다 충분한 정보와 서비스의 품질향상으로 독특한 제주도의 문화를 체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시키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의 시스템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절대적인 고객만족을 추구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외 네트워크망 구축으로 외국인 인바운드 유치 강화

국제여행사는 사실 1982년 12월 (주)한라관광여행사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어 1983년 3월 제주국제여행사가 설립됐고 1996년 한라관광여행사와 제주국제여행사가 통합돼 지금의 국제여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김완덕 대표이사의 경우 이 두 여행사가 통합되던 1996년 취임해 지금까지 건실한 운영을 해 오고 있다.

국제여행사가 제주도내 다른 여행사와는 차별화된 경영을 보이는 것은 국내.외 네트워크망 구축을 통한 인바운드 강화, 즉 제주 입도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1996년 3월 부산지사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그해 4월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국제항공 매표대리점을 개설했다. 또 그해 7월에는 서울 현지법인인 (주)탐라국제여행사를 설립했다.

이어 1997년 1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1998년 4월에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에 가입했다. 제주관광업계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빠져있을 무렵인 2001년 8월에는 인터넷 사이버 여행업무를 개시해 온-오프라인 동시업무를 시작한다.

2001년 12월에는 롯데카지노 항공매표대리점을 개설했으며, 2002년에는 SK투어비스와 한솔 CSN 제주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2003년 중화권 관광시장 공략 '전담여행사' 등록 최대 전환점

이처럼 사업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한 국제여행사는 2003년 제주관광역사에 있어 중요한 결단을 하기에 이른다. 당시 제주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있어 외국인의 경우 일본 중심으로 이뤄져왔는데, 국제여행사가 중국인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부 지정 중국인 전담여행사로 전격 등록한 것.

이 때부터 국제여행사의 주 고객은 내국인과 일본인에서 중화권으로 급속히 확장된다. 이는 제주관광에 있어서 중국 인바운드를 한층 고취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한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관광객도 크게 늘기 시작했다.

모두가 ‘자기 출혈’을 두려워하면서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제여행사는 ‘과감한 진출’을 결심한 것이다.

#"덤핑관광 절대 안돼...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전략으로 차별화"

이 부분과 관련해, 국제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자신들은 관광객 1000명을 유치해 100원을 벌기 보다는, 100명을 유치해 100원을 번다는 각오로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관광의 고질적 병폐중 하나인 ‘덤핑관광’을 하지 않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쪽으로 사업을 집중화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여행사가 난립하면서 제주관광에서 10만원 대의 덤핑관광이 생겨나고 있고, 제주도내 대부분의 여행사가 이로인해 경영상 압박을 받고 있다”며 “가격경쟁에서 살아 날 수 있도록 여행사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여행사는 이러한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중국 상하이 갤럭시호텔에서 현지 예비신혼부부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등 800여명을 초청해 ‘제주웨딩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4회 연속 제주도 최우수여행사 선정, 2회연속 외국인 유치 최우수 '영예'

이처럼 제주관광진흥의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국제여행사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금까지 숱한 상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2000년 이후만 하더라도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제주도 선정 최우수여행사로 4회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04년에는 제주도 선정 외국인(중국지역) 유치 최우수여행사로 선정됐다.

또 2004년에는 제주에서 열린 세계적 국제행사인 ADB연차총회와 PATA총회의 관광프로그램 전담 여행사로 선정돼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역할을 다 해냈다.

또 2004년에는 제주도 선정 외국인(중국지역)유치 최우수여행사로 2년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2005년, 제민일보사가 선정한 2005 제주관광대상(여행업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든 관광객들에게 가슴 깊은 진한 추억 제공" 다짐

김 대표이사는 제주관광에 대한 제언으로 “여행사 난립이 이뤄지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잘하는 곳은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못한 곳은 퇴출시키는 등 대표 여행사를 육성해 나가야 제주관광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김 대표이사는 “국제여행사는 보다 더 나은 여행프로그램을 개발 창출하고 있으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제주도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가슴 깊은 곳까지 꿈과 낭만이 있는 여행으로 추억을 남겨드리기 위해 전 임직원은 최상의 노력으로, 변화와 발전의 길에 항상 고객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주)국제여행사

-사업장 소재지 : 제주시 연동 300-4 신제주 건설회관 옆 한라호텔 1층

-연락처 064-721-5959


#이 기사는 제주발전연구원의 협조로 취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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