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하는 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25일 "전략산업 육성으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전략산업의 육성은 청년실업의 해소와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제주경제의 활로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략산업의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분류를 뛰어넘어 1, 2, 3차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6차산업)으로 접근해야 하고, 특히 식품가공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품가공산업과 관련해서는 "식품가공산업 중에서도 한의약산업육성에 대한 접근이 시급하다"며 "제주는 약용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뛰어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고, 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한 약용작물의 시험재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도 진전되고 있어 전략산업육성의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략산업육성에 관한 조례의 제정과 함께 한의약산업육성을 위한 협의체의 구성 그리고 산학연클러스터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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