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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봉개동, 생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
오종훈 "봉개동, 생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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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9선거구(삼양, 봉개, 아라동)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오종훈 예비후보는 23일 "봉개동을 생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회천동 쓰레기 매립장을 신재생 에너지타운으로 리모델링해, 탄소중립프로그램 기술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의 '봉개동 신재생에너지타운'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마을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와관련, "올해 내로 계획을 확정해 2013년에 운영을 개시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 조례에 의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그는 "봉개동에 보건지소와 한방진료실, 발안마장, 물리치료실, 문화강좌실, 영화관람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봉개동 다목적 복지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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