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은 13일 10억원대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서귀포시 소재 H 호텔 카지노 실소유주인 윤모씨(47.제주시 노형동)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카지노를 운영해오다 경영난을 겪게되자 관광업체 대표 최모씨(구속)와 공모, 지난 2004년 2월 두 회사가 공동으로 호텔카지노를 운영하는 것처럼 김모씨를 속인 뒤 투자금 명목으로 두차례에 걸쳐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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