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서 출마하는 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전략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제주특별자치도 전략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전략산업의 선정 및 육성, 전략산업육성 종합계획의 수립 및 보고 등을 담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특별법에 의거한 4+1 핵심 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특별법에 의거한 지역전략산업 육성으로 인해 전략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산업육성 정책이 겉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두 가지 특별법상의 전략육성관련 내용을 하나의 특별법 안으로 통일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조례안은 지역전략산업진흥 계획수립 지원 및 중장기발전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의 관계 정립을 토대로 추진된다"면서 "이 조례안은 차세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고, 그로 인해 제주의 가치가 두 배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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