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남녀평등의 이념을 사회생활 모든 영역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11일 각 부서별로 유기적인 연계를 갖고 일관성 있는 여성정책 추진을 위한 2006년도 여성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여성가족부의 제2차 여성정책기본계획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수립한 2006년도 시행계획을 통해 올해 31개 사업에 대해 총 166억원을 투입하고, 사회생활 전반에 여성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2006년도 여성정책 시행계획에는 여성공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인사관리와 5급이상 관리직 여성비율 8%이상 확보추진, 각종위원회 여성위원 40%위촉, 여성농업인의 경영능력 제과와 안정적 농촌정주를 위한 지원시책 등 사회생활 전 영역에 걸쳐서 남녀평등촉진, 여성의 삶의 질 향상,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복지 및 건강증진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의 한 관계자는 "여성을 위한 공공사이트 위민넷 운영,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파견사업, 공무원자녀에 대한 보육수당 지원 등 여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