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문화재 관리방법이 지금까지 지구별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개별 수목별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전환된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병해충 종합방제, 엽면시비, 고사지제거 등 지구별로 수목문화제를 관리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각 수목별로 관리대장과 인식표를 설치하고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리방식을 변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각 수목별로 관리연번을 표시하고 수종과 수령, 수고, 수관폭, 흉고둘레, 분지상태 등을 관리대장에 기록함은 물론, 연도별로 병충해 발생여부 등을 기록해 관리자가 변경되도 나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같은 지구에 있는 같은 수종이라도 나무 별로 특성이 다른 만큼 이번 수목문화재 관리방안 개선으로 각 나무별로 생육상태를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별 수목문화재 환경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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