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1선거구(서귀포시 정방, 중앙, 천지동)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삼일씨(전 서귀포청년회의소장)은 19일 서귀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첫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삼일 예비후보는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 감귤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작황에 따라 반복되는 처리난 감귤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 등 대도시 아파트와 직거래를 위해 '1과수원 1감귤 자매결연' 추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그는 "정방.중앙.천지동은 서귀포시의 핵심 상권이라며 올레꾼들이 자연만을 체험하는 게 아니라 이 지역 상권도 꼭 거쳐갈 수 있도록 올레코스와 연계해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또 ▲'관광 1번지' 부흥 방안 ▲1차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지역 균형발전 방안 ▲서귀포의료원과 제주대학병원과의 의료진 교류을 통한 서귀포지역 의료활성화 대책강구 ▲도시계획 재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사업들에 대해 "그동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매주 분야별 구체적 공약을 제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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