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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장애인 복지정책, 확대 시행하겠다"
강원철 "장애인 복지정책, 확대 시행하겠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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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에서 출마하는 한나라당 강원철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 복지 정책 확대시행'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동행이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진정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동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우선,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행정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3%에서 4%이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50인 이상 고용업체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5%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이를 준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적장애인 그룹홈 지원센터 설립'을 제시한 그는 "현재 제주에는 5개의 지적장애인 그룹홈이 있는데,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원센터를 만들어 지적장애인들의 교육과 취업 등 종합적인 연계 서비스를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에 대한 스포츠 활동 지원도 약속했다. 이와관련, "실질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비와 중식비 등이 지원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장애인들의 복지와 건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확보를 위한 단속 및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더불어 각종 장애인 수당제도 확대를 통한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장애인 복지 예산 증액', '장애인 복지기금 확대 조성', '제주종합고용지원센터 역할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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