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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방개발공사 본부책임제의 조직개편 단행
제주도지방개발공사 본부책임제의 조직개편 단행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2.1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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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관리실장에 김석용 이사 임명 등 후속 인사도 실시

제주지방개발공사가 예비정원제를 폐지하고 조직을 본부책임제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17일 기존 '3본부 1실, 6팀 3공장' 체제를,  '1실 4본부 8부, 1지사 2공장' 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이에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단행된 인사내용을 보면 기획관리실장에 김석용 이사가, 경영관리본부장에 김성익 행정관리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특수사업본부장에 박학용 , 감귤본부장에 최영배 , 삼다수 본부장에 허철호 삼다수공장장이 각각 발령됐다.

특수사업부 산하의 미국지사장에는 김방언씨가 선임됐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 관계자는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의 특징은 개발공사의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각 사업별로 본부책임제를 과감히 도입한 것"이라며 "기획관리실을 사장 직속으로 둬 개발공사의 장기발전계획 구상 등 기획기능을 전담토록하고 경영관리본부는 총무 회계영업을 담당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특수사업본부는 제주국제평화센터 공사와 탐라영재관 관리 등 대행사업과 신규사업을 담당하고, 산하 미국지사는 개발공사가 호접란 수출사업을 전담하게 됨에 따라 미국 현지농장 관리업무를  맡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다수 본부의 경우 생산부외에 삼다수 증설문제를 전문적으로 검토할 생산지원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각 사업별로 본부책임제로 나눠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지난해 제주도 특별감사에서 지적받은 예비정원 60명을 없애고 상임이사도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감축했는데,  현재 개발공사의 정규직원은 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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