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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추 "MICE산업, 물산업으로 산남경제 살리겠다"
고계추 "MICE산업, 물산업으로 산남경제 살리겠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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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MICE산업과 물 산업을 산남 지역의 기간산업으로 육성해 서귀포시 경제를 확실히 살려놓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남지역 경제와 관련된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산남지역은 인구유출과 상권위축으로 새로운 변화 없이는 경기침체를 벗어날 수 없다"며 "1차산업, 관광산업 그리고 MICE산업과 물 산업으로 산남지역의 경제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기존의 볼거리 위주의 관광산업은 희망이 없기에 관광산업에다가 MICE산업을 연계해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가 융합된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MICE산업에 대해서는 "특히 회의산업을 다원화하기 위해 리조트형 회의산업이 필요하다"면서 "적자로 운영되고 있는 컨벤션센터를 리조트형 컨벤션센터로 리모텔링해 산남지역 경제활동의 기반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귀포시에 500억원 가량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워터클러스터 산업 단지와 450억원이 드는 제주삼다수 2공장을 조기에 조성하겠다"며 "워터클러스터 산업 단지와 삼다수 2공장에서 나오는 연간 40여 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카훼리를 서귀포항에 정기적으로 취항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귀포항에 정기적으로 카훼리가 취항하게 되면 제주항 등 다른 항구를 이용해 화물을 실어 옴에 따른 경제적.시간적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며 "또 관광객 입.출항도 자유롭게 되면서 서귀포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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