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2007년 ASTA(미주여행업협회) 해외총회 제주서 개최
2007년 ASTA(미주여행업협회) 해외총회 제주서 개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2.17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STA본부, 16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2007년 ASTA(미주여행업협회) 해외총회가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황용구)에 따르면 ASTA본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ASTA본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07년 해외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일랜드와 우리나라 제주 개최를 놓고 많은 논란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ASTA본부는 이러한 결정사항을 17일 오후 공식발표했다.

이에따라 ASTA 해외총회는 2007년 3월 중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되며, 행사기간 중에는 교역전, 회의, 세미나, 교육 및 도내 관광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ASTA 총회에는 2000여명의 세계 여행업자들이 참가해 그 참가규모는 점차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지난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주가 이번에 ASTA 해외총회를 유치한 것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제주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국제회의도시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제주는 이번 ASTA 해외총회 유치를 계기로 해 내도 외국인관광객 중 의존도가 높은 일본과 중화권 관광시장에서 미주시장으로의 시장다변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참가 외국인 대다수가 여행상품을 개발 또는 판매하는 여행업자들임을 감안할 때 제주관광상품 활성화와 사전홍보활동을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증대 및 잠재 관광수요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는 2007 ASTA 해외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사전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ASTA 해외총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내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총회에도 참가해 차기 개최지로서 환송만찬 개최 등 대규모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위성방송 자막광고, 인터넷, 와이드칼라, 관광관련 전문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ASTA 해외총회 제주개최를 국내.외에 알려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