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자치대학 제2강좌 운영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에서현길현 평화의 문화연구소장을 초청해 '21세기를 준비하는 삶-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답게 살기 위해'라는 주제로 제주시민자치대학 제2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인간의 존재와 일의 의미', '교육과 학문.지식의 본질', '언어의 본성', '성(性)과 사랑.부부.가족의 의미', '생(生)과 사(死)'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의 강사로 초청되는 현길언 소장은 제주출신으로 제주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용마의 꿈', '열정시대', '나의 집을 떠나며'. '한국현대소설론', '인류역사와 인간탐구의 대서사' 등의 소설집과 장편 문학연구서를 저술한 바 있다.
제주시민자치대학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강의 당일 제주시 화북동 소재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본관 시청각실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인간답게 살아가는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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