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자구리 포구 일대가 칠십리 음식특화거리로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음식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연안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서귀포시 송산동 소남머리에서 시작해 속칭 자구리 포구 연안까지를 '서귀포 칠십리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소남머리 밑부분쪽에 있는 노천탕 리모델링 △소남머리 소나무숲을 중심으로 한 야간조명시설 △올레꾼 및 시민을 위한 데크시설 및 휴식공간 △잔디 광장, 제주 돌담길, 수원지 건물옥상 전망대 △친환경 해안조경시설 및 해변산책로 시설 등이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송산동 칠십리 음식특화 거리는 2008년 10월20일에 지정돼 선포된 바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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