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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유채꽃잔치 방문에 따른 감사의 말씀
제28회 유채꽃잔치 방문에 따른 감사의 말씀
  • 송재근
  • 승인 2010.04.1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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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송재근 표선면장

대록산 일대의 유채꽃과 벚꽃의 절묘한 조화로 노란색과 하얀 순백색의 색감으로 방문객들에게 다가온 제28회 제주 유채꽃 큰잔치가 아무런 사고 없이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체험프로그램을 위주로 하여 자연그대로의 무대현장을 중심으로 한 말 그대로 유채꽃밭 현장 속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개막식을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유채꽃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예상외의 방문객들로 인해 뜻하지 않은 즐거운 홍역(?)을 치뤘다.

주차장 3개소에 2,500대 주차가 가능토록 부지를 확보하였는데, 추진위에서 예상한 참가인원보다 3배이상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미처 주차장 정리를 하지 못해 잠깐 동안 교통이 정체되는 현상도 발생되었고,

무대가 중산간지역이어서 주차장을 마을 공동목장내에 잔디밭을 임시사용함으로 인하여 안개비로 인한 주차장이 제 구실을 못한 점은 내년도에는 보완해야 될 사항으로 대두되었다.

또한 주무대는 아니지만 녹산로(10㎞) 유채꽃길 조성이 예년에 비해 착화가 덜되고, 기온 및 비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조금 늦어진 점 및 차량통행으로 인한 유채꽃의 수난(?)은 충분히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

이제 가시리마을은 내년도 유채꽃 축제 준비를 위하여 올해 축제에 대한 진솔한 평가와 함께 비판적인 사고로 축제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하여 집중 있는 토론과 함께 치열한 논리공방을 통하여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도 축제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면사무소에서도 올해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하여 가시리 마을 축제추진위와 더불어 마을축제로서가 아니라 제주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하려 한다.

모쪼록 이번 축제에 관람해주신 도민 및 관광객여러분들께 서두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내년 축제시에는 문제점은 보완하고, 또한 발전시켜나갈 프로그램은 더욱 더 발전시키도록 머리를 맞댈 것이다.

제28회 제주유채꽃 큰잔치에 방문해주신 모든 도민 및 관광객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더 열심히 준비하고 완벽한 축제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기 위하여 가시리 축제추진위와 함께 고민할 것이다.

TIP : 가시리 유채꽃 큰잔치 주무대 개방 합니다 <4월18일까지(일몰전까지) >

<송재근 서귀포시 표선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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