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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상 "세계로 나아가는 제주축산물 만들겠다"
강택상 "세계로 나아가는 제주축산물 만들겠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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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택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제주의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청정축산물 브랜드화를 통한 제주축산물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정환경을 갖고 있는 제주는 축산과 양돈업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축산과 양돈산업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600여 개소에 이르는 노후화된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축사시설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축사 신.개축 및 개보수 지원을 확대하고 가축분뇨의 자원화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축방역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가축건강지역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품질인증제를 확대하고 축산물 수출품목과 지역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중산간 지역의 마을공동목장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중산간의 광활한 초지자원인 마을공동목장을 활용해 한우사육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우인공수정 및 고품질 생산체계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힌 그는 "명품한우단지를 만들어 관광상품과 연계시킴으로써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산업의 바이오 종자산업으로의 육성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축산업 축종별 성장산업 육성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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