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제주시 임소아과 항생제 처방률 전국 소아과 6위
제주시 임소아과 항생제 처방률 전국 소아과 6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2.09 17: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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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공항. 세브란스내과.임덕방사선과등 3곳 0%

제주시내 임소아과의 항생제 처방률이 전국 소아과 가운데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브란스이비인후과의원이 제주지역 병의원 중 가장 높은 항생제 처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항생제 처방을 전혀 하지않은 곳은 공항의원과 세브란스내과의원, 임덕방사선과 의원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3분기중 목감기와 인후염 등 급성상기도감염 환자에 대한 종합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전국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을 9일 공개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시 88개소, 서귀포시 22개소, 북제주군 21개소, 남제주군 20개소 등 총 1백51개소 병의원의 항생제 처방률 결과를 발표됐다.

이 중 항생제 처방률이 90%가 넘는 병의원은 19곳으로 제주시가 17곳, 서귀포시가 2곳 등이다.

공개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인 경우  세브란스이비인후과의원이 98.07%로 가장 높았으며, 임소아과가 97.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시 노형이비인후과의원 96.71%, 명인내과 96.54%, 기만덕내과 96%, 현용준내과 95.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우리연세이비인후과의원이 94.20%, 김동호이비인후과의원 94.11%, 홍소아과의원 93.37%, 하나소아과의원 92.76%, 고대경소아과의원 92.74%, 제주연세의원 91.90%, 고려이비인후과의원 91.54%, 삼양가정의원 90.60%, 김헌구이비인후과의원 90.76%, 연세이비인후과의원 90.30%. 김동인안과의원 90.12% 등이다.

서귀포시의 경우에는 유소아과의원이 93.91%, 양승철소아과의원 91.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의 경우 한국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이 68.12%로 가장 높았고 제주대병원이 61.3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중앙병원이 28.50%, 한라병원이 35.30%로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의원은 김한신의원 0.35%, 제주정형외과의원 1.15%, 김상증외과의원 1.37%, 함춘내과의원 2.54%, 세종의원 4.35%, 이내과의원 5.23%, 삼성의원 5.58%, 박재홍내과의원 5.59%, 서울내과의원 5.88%, 박재남의원 5.91% 등이다.

특히 항생제 처방을 전혀 하지않은 곳은 공항의원과 세브란스내과의원, 임덕방사선과 의원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공개된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 자료는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실태로 해당 기관의 전체 항생제 사용실태는 아니며, 요양기관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서울행정법원이 항생제를 기준치 이상 사용한 의료기관의 명단 공개 결정을 내린 후속 조치로, 복지부는 앞으로 매 분기마다 항생제 처방율을 공개키로 했다.

한편 공개 대상 의료기관 명단과 항생제 처방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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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06-02-10 17:55:26
기준을 설정할 수 없는 자료라면 의료에 문외한 개인들은 어떵게 해석하라고 하는가!
차라리 발표하지나 말던지.
너무 반발을 의식해 의사들 편만 드는가!
보건복지부는 평가할 수 있는 자료를 발표하라!
발표하라!
발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