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의 일환으로 운영된 '오름생태체험'이 관광객과 주민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오름생태체험 참가자를 선착순 접수했는데 마감일 이틀전에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오름생태체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오름생태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오름을 오르는 묘미를 만끽하고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오름생태체험은 들불축제 기간 중에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새별오름에서 들불축제의 유래와 제주오름의 생성과정 및 생성후 화산활동 과정 등을 배우고 노꼬메 오름에서는 곶자왈에 식생하는 동.식물의 특성, 곶자왈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납읍난대림지대에서는 난대림의 유래와 학술적 가치, 제주인의 문화, 난대성 식물과 양치식물 등에 대해 자연생태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현정체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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